그렉시트1 금융 위기와 유럽의 재정 위기: 2009년 이후의 그리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역덕 대학생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IMF랑 비슷했던 그리스 금융위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그리스는 EU 가입 후 잘 나가는 국가였지만, 2009년에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어요. 그동안 숨겨왔던 재정적자가 밝혀진 거죠. 공공부채가 GDP의 무려 113%나 됐는데, 이건 연봉 3천만원 버는 사람이 3천4백만원의 빚을 진 것과 같은 상황이었어요. 이후 EU와 IMF가 3차례에 걸쳐 2,890억 유로(약 380조원)의 구제금융을 지원했지만, 그 대가로 그리스는 초강력 긴축정책을 실행해야 했어요. 공무원 월급 삭감, 연금 축소, 세금 인상 등이 시행됐고, 이에 반발한 시민들의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났죠. 2018년 8월, 그리스는 마지막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졸업하며 최악의 위기를 벗어났어요... 2024. 12. 7. 이전 1 다음